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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파울로 디발라의 행선지가 인터밀란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디발라의 선택은 인터밀란이 유력하다. 디발라의 유벤투스 선배였던 레전드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는 "잉글랜드와 프랑스는 거친 리그다. 리오넬 메시도 육체적인 관점에서 어려운 프랑스에서 고전했다. 디발라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에서 더 잘할 수 있다"며 "인터밀란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할 선수가 필요하다. 디발라는 인터밀란에게 더 많은 움직임과 플레이를 제공해줄 수 있다. 라우타로에게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인터밀란행을 추천했다.
현재 인터밀란은 연봉 500만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에서 받는 550만파운드 보다 줄어든 금액이다. 다소 난항이 이어질수도 있지만, 디발라가 이탈리아 잔류를 원하는만큼 전격적으로 합의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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