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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전 세계 축구계 가장 영향력있는 에이전트 중 하나인 미노 라이올라가 사망했다. 향년 54세.
그의 가족들은 성명서에서 '무한한 슬픔 속에서 그의 사망을 발표한다. 미노는 선수들을 방어하기 위해 협상 테이블에서 끝까지 싸웠다. 우리는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피자 가게 종업원 출신으로 부모님이 운영하는 네덜란드 식당을 운영하기도 했다. 하지만, 날카로운 사업 수완을 지니는 그는 축구계에 투신했고, 결국 전 세계 축구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슈퍼 에이전트로 명성을 떨쳤다.
현 시점에서도 얼링 홀란드, 폴 포그바 등의 협상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의 사망으로 홀란드와 포그바의 협상 테이블은 혼돈에 빠질 수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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