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가 첫 번째 영입 입찰에 나섰다. '우루과이 폭격기' 다윈 누녜스(벤피카)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언론 익스프레스는 4월 30일(한국시각) '맨유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누녜스를 주시하고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에딘손 카바니, 앤서니 마샬 등의 미래가 불투명하다. 새 공격수가 필요하다. 맨유는 유럽에서 가장 뜨거운 공격수 중 한 명인 누녜스를 원한다. 벤피카에 670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맨유의 현 상황은 좋지 않다. 그저 다음 시즌만 바라보고 있다. 맨유는 최근 에릭 텐 하흐 아약스 감독을 다음 시즌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 선수들의 미래는 알 수 없다. 호날두는 다음 시즌 유럽 대항전이 보장되지 않은 상황에서 맨유에 남을 것으로 보기 어렵다. 카바니는 자유계약(FA)으로 풀린다. 그린우드는 지난 1월 구속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999년생 누녜스는 올 시즌 39경기에서 33골을 넣었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 성장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누녜스 영입을 위해 6700만 파운드를 투자할 생각이다. 벤피카가 이 제안을 받아 들일지는 불확실하다. 하지만 맨유는 그동안 포르투갈에서 뛰던 선수들을 영입해 빛을 냈다'고 전했다.
관건은 치열한 경쟁이다. 누녜스는 맨유 뿐만 아니라 웨스트햄, 첼시, 아스널, 리버풀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