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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3억파운드(약 4700억원)'의 사나이 엘링 홀란드(22)는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활약을 펼칠까?
프리미어리그 부자구단 맨체스터 시티는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홀란드를 영입하는 데에 무려 3억파운드를 썼다. 이적료, 연봉, 에이전트 수수료, 인센티브 등을 모두 포함한 금액이다.
리버풀 출신의 스카이스포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도 홀란드가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아닌 프리미어리그를 선택했다고 기뻐했다.
다만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ESPN에 따르면 홀란드에게 적극적으로 나선 구단이 사실상 맨시티 하나였다.
ESPN은 '홀란드의 맨시티행은 클럽과 선수에게 모두 적합하다고 판단되지만 위험이 없지는 않다'고 지적했다.
ESPN에 따르면 첼시는 '프리미어리그는 분데스리가에 비해 공격수들이 움직일 공간이 적다. 홀란드의 플레이스타일은 프리미어리그에 적합한지 우려된다'고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
ESPN은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 담당자는 홀란드의 인성과 성격에 대해 유보적이었다'고 덧붙였다. 레알은 홀란드의 건강을 의심했다. ESPN은 '레알은 홀란드의 부상 기록에 문제를 제기했다. 홀란드는 주로 근육 문제로 인해 이번 시즌 17경기에 결장했다'고 알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