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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손흥민보다 백라인 뒤에서 더 잘하는 사람은 없다.'
현재 4위는 승점 66점의 아스널이다. 5위 토트넘(승점 62)과의 승점 차는 4점이다. 올 시즌 남은 경기는 3경기, 아스널은 비기기만해도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리그 진출 티켓을 사실상 손에 넣을 수 있다. 반면 토트넘은 무조건 승점 3점을 챙겨야 그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
서튼은 '북런던더비'의 희비를 가를 수 있는 '3대 대전'을 꼽으며 첫 머리에 손흥민과 화의트의 충돌을 올려놓았다. 그는 '손흥민은 어느 수비수가 됐든 지옥같은 도전을 선사한다. 부상에서 돌아오는 화이트도 예외는 아니다. 손흥민은 항상 왼쪽에서 수비 뒷 공간으로 파고든다. 볼이 누구(해리 케인)에서 올지는 잘 알 것'이라며 '그곳이 아스널의 오른쪽 센터백으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되는 화이트가 슈퍼 스위치를 켜야 하는 곳이다. 단 1초라도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손흥민을 시야에서 잃으면 화이트는 그의 득점을 지켜보고만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 포인트는 토트넘 벤 데이비스와 아스널 부카요 사카의 1대1 대결이었다. 서튼은 '사카는 수비수를 바보로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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