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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살라 이기고 골든부트 탈 것."
2위 리버풀(승점 89)은 선두 맨시티(승점 90)와 승점 1점 차인 상황에서 울버햄턴과 홈경기가 남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이 절실한 토트넘(승점 68)은 아스널(승점 66)에 승점 2점 앞선 4위다. 최종전 상대는 리그 20위, 강등을 확정 지은 노리치시티다. 살라는 FA컵 결승에서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반 교체됐고, 직전 사우스햄턴 원정엔 나서지 않았다. 손흥민은 직전 번리전에선 침묵했지만 레스터시티, 리버풀, 아스널을 상대로 3연속 골을 터뜨리며 막판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는 몰아치기 능력과 골 집중력도 강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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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손흥민은 강등이 확정된 노리치시티 원정에 나선다. 시즌 마지막, 아름답고 나이스한 최종전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 공격수들이 노리치시티를 상대로 3골, 4골, 5골을 몰아칠 수 있을 것이라 본다"고 예언했다.
23일 리그 최종전을 앞두고 박빙의 우승 전쟁, 강등 전쟁과 함께 '한 골 차' 득점왕 경쟁도 EPL 팬들의 뜨거운 관심사다. 영국 현지 도박사이트 대부분은 살라의 우세를 점치고 있는 상황. 베팅업체 벳페어는 득점왕 확률과 관련, 살라에게 4/9, 손흥민에게 6/4 배당률을 매겼다.(배당률이 적을수록 확률이 높다.) 스카이벳은 살라에게 1/2, 손흥민에게 6/4 배당률을 책정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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