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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D-데이는 오는 13일이다.
올 시즌 페네르바체 이적 이후 중국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김민재는 토트넘과 에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을 비롯해 나폴리, 라치오 등 이탈리아리그 클럽들의 영입 1순위 수비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알리 코차 페네르바체 회장은 김민재를 놓아주고 싶은 마음이 없다. 코차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인 김민재를 붙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재와 같은 선수들이 많지 않다. 김민재는 축구 뿐만 아니라 성격적인 면에서도 진정한 전사다. 외부에서 영입 제안이 밀려들고 있지만, 우리가 이런 제의를 평가할 필요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 제수스 감독은 "최근 김민재를 향해 여러 유럽 구단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김민재를 향한 다른 팀들의 이적 제의를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이어 "구단의 핵심 선수들은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다. 지금의 스쿼드를 최대한 유지, 다음 시즌에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나틱은 구단과 선수 측이 다시 만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만남은 오는 13일 이스탄불에서 진행될 예쩡이다.
현재 김민재의 재활 속도는 빠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활을 마치고 터키로 건너가 벌써 공을 차는 영상을 지난 4일 파나틱이 공개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