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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AS모나코와 레알마드리드간 '빅딜'을 지켜보며 슬며시 미소 짓는 구단이 있었으니, '황의조 소속팀' 지롱댕 드 보르도다.
보르도가 지난시즌을 통해 2부로 강등된 뒤 현재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낭트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황의조의 시장가보다 높다. 프랑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르도가 원하는 황의조의 이적료는 700만~800만유로(약 94억~108억원)선이다.
보르도 입장에서 추아메니의 연대기여금은 '달달'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 보르도는 수년간 지속된 재정 적자에 몸살을 앓았다. 갚아야 할 부채만 5000만유로(약 67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구단이 빚을 갚는 덴 선수 이적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랑스 축구 금융 경찰인 'DNCG'(la Direction nationale de controle et de gestion, 국가관리조정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보르도가 다음시즌 2부리그를 누빌 자격이 있는지를 심사할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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