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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포FC가 수적 열세 속에서도 부천FC를 제압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선 광주FC가 전남 드래곤즈와 1대1 무승부를 기록하며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광주(14승3무2패)는 14경기 무패(11승3무)를 달렸다. 전남(4승7무8패)은 이장관 신임 감독 부임 이후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남이 리드를 잡았다. 후반 18분 유헤이가 띄워준 공을 페널티 지역 오른쪽의 이중민이 머리로 연결했다. 박인혁의 오른발 마무리로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광주는 후반 32분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한빈이 왼쪽 측면에서 보낸 낮은 패스를 김종우가 달려오면서 받았다. 김종우는 전남 수비 사이를 헤집고 들어가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열었다. 두 팀은 우위를 가리지 못한 채 1대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