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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의 미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배려에도 일찌감치 비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가르나초는 랄프 랑닉 감독 시절 맨유 1군 무대에 데뷔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열린 첼시전에 교체 투입됐다. 당시 그의 아버지는 뜨거운 눈물을 흘려 감동을 자아냈다. 가르나초는 '대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60번째 해트트릭 기념구를 받아 화제를 모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선 리오넬 메시(파리생제르맹)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도 있었다.
텐 하흐 신임 감독 역시 가르나초를 눈여겨 보고 있다. 최근 텐 하흐 감독이 가르나초와 6년 계약 연장을 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 다른 영국 언론 미러는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유스팀에 가르나초에 대해 자세히 보고할 것을 요청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 18세 이하(U-18)팀 선수들의 모습을 궁금해하지만, 주된 관심은 단연 가르나초다. 그는 가르나초가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데이비드 베컴, 웨인 루니와 같은 엘리트 선수가 되길 바라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