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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너무 비싸다, 눈물을 머금고 철수한다.'
가장 유력한 새 행선지는 바르셀로나였다. 바르셀로나는 이번 여름 수비 보강을 위해 애쓰고 있다. 로날드 아라우호와 일찌감치 재계약을 체결했고, 첼시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영입도 눈앞이다. 하지만 데 리흐트만큼의 만족감을 줄 수는 없다.
그런데 꾸준히 데 리흐트의 열렬한 팬임을 자청하던 바르셀로나가 손을 뗀다는 소식이다. 현지 매체 '스포르트'는 엄청난 이적료와 몸값 때문에 바르셀로나가 항복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가 포기해도 데 리흐트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팀들이 자신을 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리흐트 영입에 뛰어들었다.
바르셀로나는 데 리흐트를 대신해 세비야의 쥘 쿤데와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를 대체 자원으로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