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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판에 등장한 "COYS"…서울W는 이미 '토트넘전 모드'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7-11 16:59 | 최종수정 2022-07-11 18:09


토트넘 트위터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서울월드컵경기장이 '귀한 손님'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구단 SNS를 통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골대 옆 광고판에 새겨진 글귀다.

'COME ON YOU SPURS'.

줄여서 'COYS'라고 쓰는, 토트넘의 대표적인 응원 구호다. 이 문구는 머잖아 이 경기장 위를 토트넘 선수들이 누빈다는 사실을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0일 큰 관심 속에 방한한 뒤 일거수일투족의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유소년 클리닉, 오픈 트레이닝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오후 8시 이 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해리 케인이 마중 나온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히샬리송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이반 페리시치가 입국장을 나서며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해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 등 최정예 멤버를 대거 대동했다. 새롭게 합류한 히샬리송, 페리시치, 비수마 등은 국내 축구팬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에 맞서는 팀K리그는 조현우 아마노(이상 울산) 김진수 백승호(이상 전북) 신진호 박승욱(이상 포항) 주민규 제르소(이상 제주) 이명주 김동민(이상 인천) 이승우 라스(이상 수원FC) 정태욱 김진혁(이상 대구) 김대원 양현준(이상 강원) 조영욱 팔로세비치(이상 서울) 조규성 권창훈(이상 김천) 이기제 불투이스(이상 수원) 김영광 김지수(이상 성남) 등이 출격한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세비야(스페인)와 2차전을 갖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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