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은 11일 오전, 구단 SNS를 통해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전경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골대 옆 광고판에 새겨진 글귀다.
'COME ON YOU SPURS'.
줄여서 'COYS'라고 쓰는, 토트넘의 대표적인 응원 구호다. 이 문구는 머잖아 이 경기장 위를 토트넘 선수들이 누빈다는 사실을 예고하기에 충분하다.
토트넘 선수단은 지난 10일 큰 관심 속에 방한한 뒤 일거수일투족의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유소년 클리닉, 오픈 트레이닝 등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13일 오후 8시 이 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인 '팀K리그'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해리 케인이 마중 나온 손흥민과 포옹하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히샬리송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FC 선수단이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토트넘 이반 페리시치가 입국장을 나서며 사인을 해주고 있다. 인천공항=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2.07.10/
토트넘 트위터
토트넘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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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손흥민, 해리 케인을 비롯해 히샬리송, 데얀 클루셉스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이브 비수마, 이반 페리시치, 에릭 다이어, 크리스티안 로메로, 위고 요리스 등 최정예 멤버를 대거 대동했다. 새롭게 합류한 히샬리송, 페리시치, 비수마 등은 국내 축구팬 앞에서 비공식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