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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오늘(25일) 그리스 도착→메디컬테스트…'황-황 듀오의 탄생'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2-08-25 09:34 | 최종수정 2022-08-25 10:34


한국과 필리핀의 2019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경기가 7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황의조가 후반 선제골을 터뜨리며 황인범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두바이(아랍에미리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1.07/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벤투호 스트라이커 황의조(30·보르도)가 오늘(25일·현지시각) 중으로 그리스에 도착해 올림피아코스 이적의 마지막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그리스 언론 'to10'은 25일 "황의조는 오늘(25일) 그리스에 도착해 메디컬테스트를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황의조가 오는 30일에 열릴 아스테라스 트리폴리와의 2022~2023시즌 그리스슈퍼리그 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데뷔할 가능성을 점쳤다.

이미 보르도에서 경기를 치른 상태로 올림피아코스로 합류하기 때문에 몸상태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프랑스 '레키프'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황의조는 '프리미어리그 노팅엄포레스트 3년계약 체결 후 올림피아코스 임대' 형식으로 올림피아코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황의조가 입단할 경우, 박지성-이영표(PSV에인트호번), 기성용-차두리(셀틱), 구자철-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등의 뒤를 잇는 '유럽파 한국인 듀오'가 탄생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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