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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맨유 팬들 입장에서는 한명, 한명 분통터지는 이름들이다. 그 11명을 모아놨다.
허리진은 윌프리드 자하, 클레베르손, 모르강 슈나이덜린, 베베가 이뤘다. 퍼거슨 감독의 마지막 영입이었던 자하는 당시 최악의 선수로 불렸고, 월드컵 우승 멤버 클래베르손은 맨유에서 전혀 제 몫을 못했다. 슈나이덜린은 맨유 수준이 아니었고, 베베는 그나마 스페인 무대에 가서 제 몫을 한게 다행을 정도였다.
스리톱은 휘황찬란하다. 멤피스 데파이, 알렉시스 산체스, 앙헬 디 마리아다. 모두 7번의 달았고, 모두 실패했다. 구단과 팬들의 엄청난 기대 속, 엄청난 돈을 받고 영입됐지만 하나같이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