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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사실 모든 떠날 준비가 됐었다."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자 빅클럽들이 네베스를 원하기 시작했다. 특히 올 여름 네베스는 이적설의 중심에 섰다. 중원 보강이 필요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이 네베스를 노렸다. 울버햄턴과의 계약이 2년도 남지 않아 이적으로 무게가 더욱 쏠렸다.
빅클럽에 갈 수 있는 기회가 무산되면, 선수 입장에서는 힘이 빠질 수 있다. 하지만 네베스는 개의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계속 이 곳에서 멋진 시즌을 보내고 싶다. 나는 항상 말하지만, 여기서 정말 행복하다. 비밀은 없다. 나는 갈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가지 않았다. 울버햄턴은 나에게 많은 것을 줬다. 나도 이 클럽을 위해 200%를 할 것이다. 최선을 다해 구단을 돕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장 계약 얘기에는 조심스러웠다. 네베스는 "현재로서는 그것에 대해 아무 것도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경기만 하겠다. 우리는 이번 시즌 긴 여정이 남아있기에 거기에만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