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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선수의 마음은 선수가 안다.
다이어는 이어 "우리 모두 챔피언스리그에 뛰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해왔다. 히치(히샬리송 애칭)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챔피언스리그는 히샬리송에게도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다. 그는 매일 훈련장에서 진심을 다해 훈련한다. 성격, 훈련 태도, 시즌 초반에 뛰지 못한 상황에서도 인내한 부분 등은 칭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히샬리송은 경기 후 경기장을 찾은 부친의 품에 안겨 '폭풍오열'했다.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챔피언스리그에서 뛰는 꿈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히샬리송은 지난여름 에버턴에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