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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소속팀의 배려로 리그 경기를 한 차례 건너 뛰며 재충전을 마친 세리에A 나폴리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하루를 더 쉴 수 있게 됐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서거로 인해 경기 일정이 조정되면서 김민재는 한층 더 완벽한 상태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나설 전망이다.
더불어 김민재에게도 호재다. 김민재는 나폴리 이적 첫 해부터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위력을 과시하고 있다. 계속된 강행군으로 지칠 무렵, 팀에서 휴식을 줬다. 지난 10일 세리에A 6라운드 스페치아전에서는 완전히 벤치에서 쉬었다. 주전 선수에 대한 배려로 해석된다. 덕분에 체력을 회복한 김민재는 레인저스전 선발 출전이 유력하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