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팀에서 유일하게 전술적으로 고전하고 있다.'
비수마는 지난 시즌까지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 덕분에 지난 6월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3000만파운드를 주고 영입한 선수다. 하지만 정작 토트넘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벤치에서 보내고 있다. 프리시즌에는 꽤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시즌이 시작된 이후에는 교체로 5경기에 나섰을 뿐이다. 지난 1일 웨스트햄전에서는 모처럼 선발로 나왔지만, 썩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전술적인 측면에서 (적응에) 고전하고 있는 선수는 현재 비수마 뿐이다. 나는 선수를 보호하고 싶기 때문에 최선의 결정을 하려고 한다. 한 달에 12경기를 치르려면 선수들이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나는 모든 선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즉 비수마가 지금보다 더 많은 출전기회를 얻으려면 전술 이해도를 끌어올려야 한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