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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손흥민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나.'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의 골 가뭄이 계속되고 있다. 손흥민이 마지막으로 골망을 때린 것은 지난 6월 한국의 A매치였다. 토트넘에서의 골을 보려면 5월 중순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손흥민의 매우 높은 기준에 따르면 무언가가 잘못됐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우려케 하는 것은 골 참여의 부족 뿐이 아니다. 꾸준함과 노력도 타격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스카이스포츠'는 '후반 27분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교체돼 나오는 손흥민의 표정은 쓸쓸해 보였다. 유명해진 손흥민의 훈훈한 미소가 사라졌다. 침울한 손흥민은 새로운 모습'이라며 '손흥민의 추락은 지난 시즌 공동 골든부츠(득점왕) 수상자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주목할 만하다'고 했다.
손흥민을 향한 영국 언론의 시선은 곱지 않다. 로테이션의 중심에 있다. 토트넘은 18일 레스터시티와 EPL 8라운드를 치른다. 콘테 감독도 부담스럽다. 손흥민의 첫 선발 제외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자신감이 낮아졌고, 확실히 확신이 부족한 모습이다. 그래서 쉼표가 필요할 수도 있다. 그의 재능은 의심할 여지 없이 돌아올 것이지만 콘테 감독의 믿음은 단기적으로 토트넘의 가변성을 해칠 뿐이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