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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전진우(수원 삼성)가 8월
정태욱은 8월 13일 울산 현대와의 28라운드 대결에서 투혼을 발휘했다. 후반 13분 대구가 0-3으로 뒤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울산 엄원상이 대구 골키퍼를 제치고 완벽한 득점 찬스를 맞이한 상황에서 끝까지 쫓아가 엄원상의 슈팅 직전 발을 뻗어 공을 걷어냈다. 이날 대구는 0대4로 패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태욱의 수비 집중력은 '인생 수비'라고 화제를 모았다.
팬 투표 결과 총 1만7840표 중 전진우가 9033표(50.6%)를 받았다. 정태욱의 8807표(49.4%)를 꺾고
한편, 전진우의 시상식 및 기념 촬영은 18일 열리는 33라운드 수원 홈경기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SNS 채널을 통해 수상자 공식 인터뷰 및 비하인드 스토리 등 추가 콘텐츠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