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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이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HJK헬싱키와의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이는 무리뉴 감독이 유럽대항전에서 거둔 106번째 승리였다. 무리뉴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5승, 유로파리그에서 21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 부분 최고는 퍼거슨 감독이 아니었다. 유럽대항전 최다승의 주인공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었다. 그는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102승, 유로파리그에서 17승을 거둬 유럽대항전에서만 119승을 따냈다.
아르센 벵거 전 아스널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88승, 유로파리그에서 17승으로 '라이벌' 퍼거슨 감독에 딱 1승 뒤진 105승으로 4위에 올랐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만 95승을 챙기며, 이 부분 5위에 자리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