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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에서 손흥민, 델리 알리 영입을 주도한 스카우트 폴 미첼이 첼시의 새 단장 후보로 떠올랐다.
'축알못(축구 알지도 못하는 사람)' 보엘리가 단장 업무에 손을 대면서 잡음이 발생했다. 보엘리는 이름값을 앞세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나 네이마르 영입을 추진했다. 이는 토마스 투헬 전 감독과 갈등으로 번졌다. 공교롭게 성적 부진까지 겹쳤다. 보엘리는 투헬을 경질하고 그레이엄 포터를 새 감독으로 앉혔다.
당연히 잘츠부르크가 '황금 알을 낳는 거위'를 내줄 리 없다.
풋볼런던은 '첼시가 잘츠부르크와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AS 모나코 단장 미첼에게 관심을 돌릴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미첼은 2010년 MK 돈스에서 스카우트 커리어를 시작했다. 2년 뒤 사우스햄튼에 취직하며 당시 감독이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와 인연을 맺었다. 포체티노는 2014년 토트넘 감독에 부임했다. 포체티노는 미첼까지 데려갔다.
풋볼런던은 '2014년 11월 토트넘에 온 미첼은 손흥민, 알리, 토비 알더웨이럴트, 키에런 트리피어 영입에 큰 역할을 했다. 첼시는 미첼 영입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 아직 진전된 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