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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폴리가 김민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중심에는 김민재가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공중볼 경합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당 평균 4번 공중볼 경합에서 승리를 하고 있다. 아탈란타의 수비수 칼렙 오콜리의 3.5회를 크게 앞선다.
재밌는 것은 김민재 역시 공중볼에 능한 선수가 아니었다. 지난해 페네르바체에서 경기당 공중 경합 성공이 1.7회, 성공률은 62%에 불과했지만, 나폴리에서는 이 수치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코스타쿠르타도 "김민재는 아주 높이 뛸 수 있는 다리를 가졌다. 느린 화면을 보면 점프력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고 평가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