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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부산아이파크 유스의 자랑' 2001년생 동갑내기 조위제와 권혁규가 황선홍호에 승선했다.
조위제는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첫 소집에 발탁되어서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박진섭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함을 느낀다. 부산 아이파크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소집 기간 동안 제 능력을 보여줘서 좋은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필' 권혁규는 2019년 K리그2 최초 준프로 계약 선수로 프로에 데뷔했다. 2021년 김천 상무에 입대했고, 9월에 부산아이파크에 복귀했다.
권혁규 역시 U-10부터 U-18 개성고에 이르기까지 부산의 유스 시스템을 모두 거친 '성골 유스'다. AFC-23 아시안컵에서도 주축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던 권혁규는 김천 상무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최근 업그레이드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권혁규와 조위제가 승선한 올림픽 대표팀은 2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연습경기를 치른 후 26일 월요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공식 경기를 진행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