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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토트넘의 '원클럽맨'이자 '성골 유스'인 해리 윙크스(26)는 올 시즌 처음으로 다른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삼프도리아는 윙크스의 영잉에 '중원의 핵'이라며 기대가 컸다. 하지만 마르코 지암파올로 감독도 윙크스의 상황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묻지말 것을 이야기한다.
이대로면 강등을 피할 수 없다. 윙크스의 복귀도 절실하다. 그러나 '인내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윙크스는 2014년 7월 프로계약에 성공했고, 지난 시즌까지 함께했다. 하지만 올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전력 외로 분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게됐다.
콘테 감독은 윙크스를 떠나보낸 후 "그는 정말 좋은 선수며, 매경기에 출전하기를 원하는 것을 느꼈다. 삼프도리아로선 훌륭한 영입이다. 그들은 정말 좋은 선수를 영입했다. 윙크스에게도 잉글랜드를 떠나 이탈리아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나쁘지 않다"고 응원한 후 "윙크스는 임대다. 다음 시즌에 보게 될 것"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