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레전드'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의 혹평이었다. 리버풀의 고민은 다윈 누녜스다. 올 여름 구단 역사상 최고액으로 영입한 누녜스는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나마도 퇴장 등 다른 이슈로 더 화제에 오르고 있다. 리버풀은 기대했던 누녜스의 부진 속 초반 기대 이하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아그본라허는 27일(한국시각) 토크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누녜스의 약점이 퍼스트 터치라고 했다. 그러면서 첼시 최악의 먹튀로 전락한 로멜루 루카쿠까지 싸잡아 비판했다. 아그본라허는 "누녜스의 경기를 봤을때 그의 퍼스트 터치가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루카쿠가 나쁜 터치를 보여줬을때 그는 '팀벌랜드 부츠'라고 놀렸는데, 누녜스는 심지어 부츠를 두 켤레나 신은 것 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