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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해리 케인(토트넘)의 재계약을 왜 걱정하나."
하지만 재계약 협상 소식은 없다.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첼시, 맨유도 케인의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러나 로마노는 토트넘의 시각에서 볼 때 케인의 거취는 '위험한 상황이 아니다'고 분석했다. 그는 영국의 '코트오프사이드'를 통해 "1년 전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기를 원했지만 현재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 체제에서 행복해 하고 있다"며 "콘테 감독이 팀의 분위기를 바꿔놓았고, 케인도 굳이 떠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것 같다. 상황은 1년 전과 완전히 다르다"고 분석했다.
첼시는 케인의 영입을 위해 인터 밀란으로 임대보낸 로멜루 루카쿠와의 스왑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바이에른 뮌헨은 내년 여름을 주목하고 있다.
로마노는 "루카쿠와의 스왑딜에 대한 루머가 있었다. 루카쿠는 인터 밀란에서 콘테 감독과도 환상적인 시간을 보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 이야기에 대한 실체는 전혀 없다. 그저 루머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는 "2023년에 레반도프스키를 대체할 스트라이커를 찾는 것은 사실이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정말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과 어떤 대화도 나눈 적이 없다"며 "현재로서는 그저 선수의 팬일 뿐이다. 협상은 아무 것도 진행되고 있지 않다. 추측은 정상이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것은 케인이 떠나기를 원치 않고, 토트넘이 계약 연장하기를 희망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