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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세계 최고 재능'이라고 평가받는 주드 벨링엄(19·도르트문트)의 내년 여름 거취가 벌써부터 화두에 올랐다.
마르카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벨링엄에게 도르트문트와 재계약하지 말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벨링엄은 아직까지 도르트문트의 연장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고 있어 리버풀과 첼시에서 틈새를 파고들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마르카에 따르면, 벨링엄의 소원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는 것이다.
영입 시점은 내년 여름이다. 도르트문트는 한 시즌 한 명씩 빅 네임을 이적시키는 구단 방침을 따르고 있다. 벨링엄의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은 1억5000만유로(약 2062억원)에 달한다. 음바페도 영입해야 하는 레알 마드리드 입장에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금액이다. 그래서 리버풀과 첼시가 벨링엄 영입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로 보인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