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카메룬전에서 다시금 진가를 발휘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월드컵을 앞두고 수준 높은 무대에서 뛰고 있는 것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지난 23일 코스타리카전에선 김영권(울산), 카메룬전에선 권경원(감바 오사카)과 센터백 포지션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누구랑 뛰든 똑같다.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은 코스타리카전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대2로 간신히 비겼고, 카메룬전에선 1대0 무실점 승리를 따냈다. 김민재는 "첫 경기에선 다소 어색했다. 이번 경기에선 선수들끼리 잘 이야기를 나눠 어색함이 덜했다"고 평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