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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전 토트넘 감독이(45)이 9년 전 경질당했을 때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러자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하지만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9년 만의 당시 비화를 털어놓았다. 충격적이었다. 빌라스 보아스 감독은 29일(한국시각) 영국 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PSG의 제안이 왔을 때 레비 회장은 나를 1500만파운드(약 230억원)에 팔려고 했다. PSG는 분명히 1500만파운드를 지불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PSG가 원했던 접근방식이 아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나는 토트넘에 대한 사랑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다만 팀은 내가 떠나길 기다렸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시즌은 악연의 시작이 된 디딤돌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구단과 나는 서로 행복하지 않았다. 나는 토트넘에 대한 사랑으로 팀에 머물렀지만, 팀은 내가 빠지길 원했다. 그것이 이야기의 전부다. 아주 간단한 합의로 헤어졌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