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손흥민(30)이 유럽 빅5리그 9월 베스트11에 포함됐다.
유럽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이 9월 한달 동안 매긴 선수 평점을 기준으로 했다. 손흥민은 9월 월간 평점 8.4점을 받았다. 평점 8점대는 매우 준수한 점수라고 볼 수 있다. 손흥민은 9월 한달 동안 7.41점(풀럼전) 6.55점(마르세유전) 6.62점(스포르팅전) 9.32점(레스터시티전)을 받았다. 이중 이번 평점 계산에는 정규리그인 풀럼전과 레스터시티전이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벌어진 레스터시티전서 후반 교체로 들어가 시즌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축구 선수 평점을 매기는 것으로 유명하다.
후스코어드닷컴이 발표한 유럽 빅5리그 9월 베스트11을 보면 4-4-2전형 기준으로 손흥민은 미드필더 4명에 포함됐다. 윙어 손흥민을 가운데 미드필더로 넣은 건 좀 이례적이다. 그런데 손흥민의 최근 플레이 위치를 보면 측면 보다 가운데로 볼 수도 있다. 손흥민 외에도 오아타라(로리앙, 8.4점) 르페(로리앙, 8.2점) 호드리고(레알 마드리드, 8.3점)도 포함됐다.
투톱 공격수로는 메시(파리생제르맹)가 9.2점,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가 8.2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