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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상대팀 팬들도 좋아하는 선수."
앙리는 아마존 프라임 스포츠를 통해 "나는 그를 사랑한다. 정말 좋아한다"면서 "그에 대해 할 말이 있다. 나는 그가 유일무이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중 온나라가 그가 잘하길 바라는 아주 소수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가 힘든 시기를 겪고 골을 넣지 못할 때 나는 그의 골을 축하했다. 토트넘의 골을 바라진 않았지만 그의 골은 축하했다"고 털어놨다. "농담이 아니라 모든 이들이 손흥민을 사랑한다. 참 이상한 일인데 상대팀 팬들마저도 손흥민에 대해선 호감을 갖고 있더라"면서 "이것은 곧 그가 가진 그릇, 그가 누구이고, 어떤 사람인지, 그가 무엇을 대표하는지를 말해준다. 그는 정말 좋은 사람(nice guy)"이라며 애정을 표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