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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한 골을 넣어 팀 승리를 견인했지만, 완벽에 가까운 득점 찬스에서 골을 넣지 못한 건 비난받아 마땅했다. 올 시즌 이적료 8500만파운드(약 1404원)를 기록하며 리버풀로 둥지를 옮긴 다윈 누녜스(23)에 대한 팬들의 원성이 높다.
누녜스는 발만 갖다대면 골망을 흔들 수 있는 상황이었다. 상대 골키퍼의 중심도 피르미누 쪽으로 쏠려있었고, 누녜스 옆에도 살라가 있었을 뿐 상대 수비수는 없었다. 그러나 누녜스가 날린 논스톱 왼발 슛은 왼쪽 골 포스트를 맞고 튕겨나갔다. 피르미누는 두 팔을 벌리며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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