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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얼마나 잘하길래...
엔드릭은 이번 시즌 교체로 4경기에 출전했다. 20세 이하 팀에서는 7경기 6골을 터뜨렸다. 브라질 U-17 대표팀에서도 4경기 5골 1도움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올해 초 팔메이라스와 첫 프로 계약을 맺었고, 그 계약은 2025년까지 유효하다.
엔드릭의 계약서에는 4000만유로의 방출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저널리스트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그의 몸값이 6000만유로에 달할 거라고 전망했다.
엔드릭은 유럽 큰 무대 진출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스페인 매체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현재만 생각하려 노력한다"고 말하면서도 "물론 유럽에서 뛰며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우승하는 걸 꿈꾼다. 호날두 덕분에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이 깊다. 역사적으로 매우 좋은 팀이다. 그들이 나를 지켜보고 있고, 내 경기를 본다는 건 매우 만족스러운 일이다. 물론, 나는 아직 충분하지 않고 더 많이 ㅎ야 한다. 갈 길이 멀다"고 밝혔다.
이어 "바르셀로나 역시 훌륭한 팀이다. 메시, 사비, 이니에스타와 같은 놀라운 선수들이 뛰었다.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가 나를 주시한다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