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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EPL 명문 첼시까지 가세했다.
현지 전문가들은 '어떤 장면에서는 호나루두가 보이기도 하고, 어떤 장면에서는 네이마르가 보이기도 하다. 종합적으로 제 2의 펠레다'라고 극찬했다.
뛰어난 스피드를 이용한 저돌적 드리블은 최상급이다. 드리블러의 흔한 약점 중 하나인 몸싸움에 약한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 밸런스를 잃지 않고 거친 몸싸움을 즐기면서 전진 드리블을 한다.
10세 때 팔메이라스 유스팀에서 합류한 엔드릭은 15세 나이에 20세 이하 팀에 합류했고, 2022년 코파 상파울루 데 푸테볼 주니어에서 5경기 5골을 넣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유스무대에서 무려 169경기에서 165골을 기록.
트랜스퍼마크는 이미 1360만 유로의 가치가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아스널,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가 러브콜을 이미 보냈다. 여기에 PSG가 가세했고, 첼시도 본격적으로 참전하는 모습이다.
브라질 프로리그 팔메이라스 소속인 그는 지난 주 애슬레토로 파라나엔세에게 골을 넣으면서 팀의 3대1로 승리를 이끌었다. 16년 3개월4일이라는 브라질 리그 역사상 최연소 골잡이로 등극. 그의 몸값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