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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뮌헨에 맨유까지 가세...이 남자 인기는 이미 상종가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2-11-10 10:08 | 최종수정 2022-11-10 11:30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레알, 뮌헨에 맨유까지...

나폴리 공격수 빅토르 오시멘의 주가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내년 여름 엄청난 영입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까지 영입 경쟁에 합세했다.

맨유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여기에 이번 시즌 공격진이 엉망이다. 맨유는 리그 13경기를 치르며 단 18득점에 그치고 있다. 때문에 새 공격수 영입에 일찌감치 착수했다.

그런 가운데 나폴리 김민재의 동료 오시멘이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맨체스터 지역 매체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공격수 영입 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으며, 오시멘 영입 가능성도 충분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시멘을 당장 1월 이적 시장에서 데려오는 건 불가능하지만, 내년 여름에는 큰 돈을 투자하면 데려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모든 대회 13경기를 뛰며 9골 3도움으로 맹활약중이다. 지금도 잘하지만 아직 23세 어린 나이라,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나폴리는 그의 몸값을 9000만파운드 정도로 잡고 있다. 2025년까지 계약이 돼있기 때문에, 협상에서 나폴리가 유리하다.

맨유 뿐 아니라 다른 빅클럽들도 일찌감치 오시멘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가 오시멘을 위해 거액의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부상 등으로 폼이 떨어진 카림 벤제마의 대체, 경쟁 자원으로 오시멘을 점찍었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FC바르셀로나)를 잃고 공격수 보강이 절실한 바이에른 뮌헨 역시 오시멘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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