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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스널 경기 스코어를 체크하고, 그들의 플레이를 본다."
이에 빅클럽들이 무드리크를 주시하고 있다.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에버턴도 무드리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스널이 유력 행선지로 점쳐지고 있다. 다른 것보다 무드리크 본인이 아스널에 대한 호감을 표현하고 있다.
무드리크는 한 SNS 인터뷰에서 "나는 아스널 경기 스코어를 확인하고, 그들의 플레이를 본다"고 말하며 "아스널의 플레이는 점유율, 득점을 만드는 과정에서 매우 역동적"이라고 평가했다.
무드리크는 "만약 레알 마드리드의 후보 선수, 아스널의 선발 중 고를 수 있다면 나는 아마도 아스널을 선택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이는 매우 어려운 질문이다. 내 대답에 많은 요소가 포함돼있다. 확실한 선발이 아니더라도, 기회를 받을 수 있다는 걸 감독으로부터 들을 수 있다면 그걸로 괜찮다"고 설명했다.
무드리크와 샤흐타르의 계약은 2026년까지 맺어져 있다. 협상에서 샤흐타르가 매우 우위를 점할 수 있다. 그들은 샤흐타르를 데려가려면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료와 비슷한 금액을 지불하라고 엄포를 놨다. 안토니는 8500만파운드(약 1325억원)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성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