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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아르헨티나의 '리빙 레전드'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가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하는데 있어 진정한 첫 관문은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남미와 유럽 축구를 대표하는 두 팀은 10일 새벽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8강전을 펼친다. 아르헨티나의 창 메시와 네덜란드의 방패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의 '세기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을 경기다.
'준우승 징크스'는 카타르월드컵 전까지 깨지지 않았다. 네덜란드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스페인에 패하며 통산 3번째 월드컵 준우승의 불명예를 안았다. 월드컵 우승을 하지 못한 팀 중에서 준우승 횟수가 가장 많다.
아르헨티나 역시 우승에 배고프다. 1986년 디에고 마라도나의 힘으로 월드컵 우승에 성공한 뒤 36년째 우승과 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1990년 이탈리아월드컵과 마라도나의 후예 메시가 활약한 브라질월드컵에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메시는 2006년 독일월드컵부터 참가해 이번이 5번째 월드컵이다. 서른다섯인 나이를 감안할 때 이번이 '라스트 댄스'를 출 '라스트 찬스'가 될 가능성이 크다. 메시는 카타르에서 월드컵 우승으로 '황제 대관식'을 거행하길 바란다. 벌써 3골을 넣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선 레드카펫 위에서 두 팔을 벌리고 있는 '거인' 반 다이크부터 넘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