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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강에서는 벤치에 앉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더 선은 '호날두는 스위스와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실시한 훈련에서 지친 모습을 보였다. 호날두는 아직 1골 밖에 넣지 못했다. 호날두의 유일한 득점은 페널티킥이었다. 특히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한국전에는 카메오 수준이었다'라고 비판했다.
산토스 감독은 "나는 경기장에 도착했을 때만 누가 주장이 될지 결정한다"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산토스는 "아직 라인업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선발 명단조차 철통 보안을 유지했다.
산토스는 "항상 내가 해왔던 일이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특별한 상황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호날두가 불만을 나타낸 장면을 봤느냐는 질문에 산토스는 "봤다. 마음이 들지 않는 행동이다. 정말 싫었다"라며 솔직하게 말했다. 다만 "그 문제는 모두 끝났다. 내부적으로 알아서 해결했다"라며 논란의 여지를 만들지 않았다.
포르투갈은 한국, 우루과이, 가나와 편성된 H조를 2승 1패로 비교적 무난하게 통과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스트라이커로 나선 호날두는 페널티킥 1골 외에 전혀 위협적인 모습이 없었다. 16강 상대는 결코 만만치 않은 스위스다. 산토스 감독이 호날두를 계속 믿을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