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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발달장애인과 K리그 선수들이 함께 뛰는 통합 별들의 잔치가 열린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스페셜올림픽코리아(SOK)가 공동 주최하는 '2022년 스페셜올림픽코리아 K리그 통합축구 올스타전'이 10일 국민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올스타전이다. 발달장애인 선수 18명, 비장애인 선수 9명이 출전한다. 'Unified cup'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현역 K리그 선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풋살 경기를 갖는다. 올해 K리그1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양현준(강원FC)과 K리그2(2부) 최다 득점상 유강현(충남아산)이 출격한다. 김보섭(인천) 고재현(대구FC) 최지묵(성남FC) 김현욱(전남) 백동규(FC안양) 김이석(김포FC) 등이 참가한다. 통합축구 선수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다양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12시30분부터는 인기 축구 유튜버 '고알레' 팀이 슈팅 챌린지 등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한다. K리그 초청 선수들과 이벤트 매치를 벌인다. 경기 후에는 K리그 선수들의 사인회와 기념 촬영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
올스타전은 10일 오후 1시 30분부터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올스타전은 현대자동차그룹,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 파파존스와 게토레이가 협찬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