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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12년 만의 16강 역사를 쓴 후 '손흥민, 황희찬 보유도시' 춘천의 자부심이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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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퇴계동 무릉공원 앞엔 춘천시축구협회가 내건 '춘천의 아들, 손흥민·황희찬 우리의 영웅 대한민국 화이팅!' 걸개가 나부끼고 있다.
춘천을 대표하는 서점인 효자동 춘천문고 건물엔 '카타르월드컵의 기적, 그 처음과 끝에 춘천의 아들 손흥민, 황희찬 선수가 있어 춘천은 행복합니다. 춘천시민 모두의 마음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태극기 앞에 선 손흥민과 황희찬 캐리커처를 담은 대형걸개가 내결렸다. 효자동 중심가엔 '태극전사 감동♡행복, 춘천시민 남일수' 걸개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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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포르투갈 역전골의 주인공' 황희찬은 소속팀 울버햄턴의 스페인 전지훈련 합류를 위해 11일 일찌감치 출국했다. "한국선수라는 자부심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울버햄턴은 21일 안방에서 잉글랜드 리그컵 질링엄전,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원정에 나선다. 손흥민 역시 국내에서 짧은 휴식과 재활 후 토트넘 일정에 맞춰 출국한다. 토트넘은 22일 니스와 친선경기를 갖고 26일 EPL 브렌트포드 원정에 나선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