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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A대표팀을 위해 거액의 포상금을 기부한다.
이로써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지난 5월 협회 이사회가 정한 카타르 월드컵 성적에 따른 포상금과 아시아 최종 예선 통과 이후 기여도에 따라 받은 포상금까지 포함하여 받게 되었던 개인당 최소 2억1000만원에서 최대 2억7000만원 외에 추가로 약 7000여만원씩을 더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선수들의 포상금은 개인당 최소 2억8000만원에서 최대 총 3억4000만원에 이르게 된다.
정 회장은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좋은 경기 내용과 결과로 한국 축구의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축구 팬들은 물론 우리 국민들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며 "협회가 기존에 책정한 포상금 외에 협회장으로서 선수단의 노고에 특별한 감사를 표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