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아드리앙 라비오를 놓고 벌어질 북런던 라이벌전.
그 선봉에 선 선수가 라비오였다. 캉테, 포그바가 없는 중원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냈다. 아르헨티나와의 결승전 포함, 5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공백을 지웠다. 이에 많은 유럽 클럽들이 라비오를 주목했다.
이탈리아 매체 '리퍼블리카'는 아스널과 토트넘이 1월 이적 시장에서 라비오 영입을 추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파리생제르맹, 유벤투스를 거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7세로 기량이 최전성기에 접어들 시점이다. 이번 시즌 월드컵 개막 전까지 16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프랑스 국가대표로도 35경기를 소화했다.
라비오는 지난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그의 에이전트인 모친이 너무나 지나친 몸값을 요구해 이적이 틀어진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