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메트로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맨유가 페르난데스의 방출 조항으로 알려진 1억600만 파운드를 전액 지불할 것으로 보인다. 라이벌인 리버풀을 추월했다'고 보도했다.
2001년생 페르난데스는 이적 시장 뜨거운 스타로 떠올랐다.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리버 플라테(아르헨티나)를 떠나 벤피카에 합류했다. 그는 리그 13경기에서 1골-3도움을 기록했다. 일찌감치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아르헨티나의 유니폼을 입고 고국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메트로는 '페르난데스가 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등 거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초기 영입전에선 리버풀이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이제는 맨유가 그 자리를 빼앗은 모습이다. 벤피카는 페르난데스와의 계약에서 1억600만 파운드의 방출 조항을 넣었다. 맨유는 이 부분을 충족시킬 준비가 돼 있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도르트문트) 영입에 노력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맨유는 공격수 영입에도 힘을 쏟고 있다. 코디 각포(에인트호벤), 주앙 펠릭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