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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토트넘이 비상이다.
토트넘은 부상 병동이다. 핵심 선수들이 줄줄이 전력에서 이탈해 있다. 공격수 히샬리송은 1월 말까지 복귀가 어렵다. 크로아티아와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8강전을 앞두고 진행한 워밍업 과정부터 불편함을 느꼈던 햄스트링(허벅지 뒷 근육) 부상 중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3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사전 기자회견을 통해 "히샬리송은 계속해서 주시할 필요가 있다.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 또 다른 자기공명영상(MRI)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콘테 감독은 "벤탄쿠르는 훈련을 시작했다. 그러나 여전히 FA컵 경기까지 출전할 수 없다.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를 통해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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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원에서도 한 명이 빠진다. 부상은 아니다. 경고누적 결장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가 애스턴 빌라전에서 경고를 받아 올 시즌 5장이 누적됐다. 때문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의 파트너로 올리버 스킵과 파페 사르 등이 꼽히지만,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