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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아무도 모르지만, 수많은 클럽들의 러브콜이 있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입단 기자회견에서 '아무도 모르지만, 유럽, 브라질, 호주, 미국, 심지어 포르투갈에서도 많은 기회가 있었다'며 '축구 뿐만 아니라 놀라운 발전을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준 이 클럽에 공을 돌린다. (알 나스르는) 내가 원하는 것과 원하지 않는 것을 알고 있다'고 했다.
호날두는 한때 리오넬 메시와 함께 전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던 슈퍼스타다. 당연히 많은 클럽이 원할 수 있다. 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개적으로 이적을 요구한 뒤 그가 원하는 클럽은 모두 영입에 난색을 표했다.
떨어지는 경기력과 비싼 몸값 때문이다. 결국 알 나스르를 선택했다. 세계 최고 연봉을 지불했다. 연간 1억7500만 파운드(약 2700억원이다. 또 뒤늦게 알려진 바로는 알 나스르와의 계약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임대 조항이 포함돼 있다. 뉴캐슬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시 알 나스르가 호날두를 뉴캐슬로 임대합류시킨다는 조건이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