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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델레 알리의 시련이 이어지고 있다.
7일(한국시각) BBC스포츠에 따르면 '베식타스가 임대 5개월 만에 델레 알리와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으며 잔여 임대료 114만 파운드 (약 17억원)지불 여부가 계약 해지를 위한 가장 큰 장애물'이다. 임대 계약은 리콜 옵션이 없기 때문에 베식타스가 조기 종료를 원한다면 남은 임대료 전액과 알리의 남은 시즌 임금까지 책임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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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22일 2부리그 산리우르파스포르와의 리그컵 경기(4대2승)에서 0-2로 뒤진 상황에서 전반 29분만에 교체 아웃되며 베식타스 서포터들의 엄청난 야유를 받았고, 10월30일 움라니예스포르전 이후 3개월 가까이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당시 하프타임 알리를 교체 아웃시켰던 귀네슈 감독은 5대2 승리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활약"이라는 평가와 함께 이후 알리를 기용하지 않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