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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 때문에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가 쫓겨났다.
프랑스의 RMC 스포르트에 따르면, 알 나스르는 아부바카에게 보상을 하고 상호계약 해지에 합의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오는 23일 알 에티파크와의 홈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자격을 얻게 됐다.
사실 데뷔전이 늦어진 건 징계 때문이다. 맨유 시절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받은 징계다. 지난해 4월 호날두는 에버턴전을 마친 뒤 라커룸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핸드폰을 들고 있던 팬의 손을 내리쳤다. 결국 지난해 11월, 두 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에 따라 징계는 사우디리그에서 적용받는다. 지난 6일 알 타이전은 물론 오는 15일 김승규가 소속된 알 샤밥전 역시 출전이 불가능하다. 호날두는 그 전에 오는 20일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고 리오넬 메시와 '메호대전'을 펼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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