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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다비드 데 헤아(맨유)의 굴욕이다. 수비수 디오고 달롯에게 '골키핑 레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 헤아는 환하게 웃지 못했다. 맨유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13분이었다. 데 헤아의 당혹스러운 실수가 나왔다. 에버턴 닐 모페의 크로스가 데 헤아의 다리 사이로 흘렀다. 이를 코너 코디가 문전에서 득점으로 연결했다. 맨유 출신 로이 킨은 "그는 술을 몇 잔 마신 것 같다. 마치 골키퍼가 퇴장을 당한 것 같았다"고 혹평했다.
데일리스타는 '달롯이 데 헤아에게 지시 내리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달롯이 골키퍼 수업을 할 때는 좋은 하루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골키퍼가 아닌 모두가 골키퍼 전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