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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프랑스의 에이스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킬리안 음바페(25·PSG)가 노엘 르 그라에 프랑스 축구협회장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자신이 우상으로 여기고 있는 프랑스 축구 레전드 지네딘 지단을 홀대했다는 이유다.
하지만 프랑스 축구협회는 데샹 감독과 2026년 6월까지 재계약했고, 지단의 프랑스 대표팀 부임은 없던 일이 됐다. 이런 과정에서 르 그라에 회장이 지단을 깎아내리는 듯한 발언을 하면서 음바페를 자극한 것. 르 그라에 회장은 '지단이 어떤 일을 하게될 지 관심이 없고, 만약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겠다고 요청해도 응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그러자 음바페는 '우리는 그런 식으로 레전드를 무시하지 않는다'며 자신의 SNS를 통해 르 그라에 회장의 태도를 비난했다.